▲ 펌프생산업체인 (주)SPK를 방문한 최문환 양평부군수가 김권희 대표로부터 회사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최문환 양평부군수가 지역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을 위해 기업 현장 방문에 나섰다.

양평 지역내에서 펌프를 생산하는 (주)SPK를 첫 방문 기업으로 선택한 최 부군수는 지난 28일 김권희 대표로부터 기업 생산품 현황과 향후 투자계획 등 해당 기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65억 원 매출에 이어 금년도에는 80~9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며 “매출증가와 함께 기업 자체적으로 청년들의 취업도 점차 늘려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펌프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공장증축 문제와 작업장이 구형 형광등으로 설계돼 있어 작업장 면적에 비해 형광등 개수가 부족해 작업장이 어두워 근로자들의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등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로부터 회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최 부군수는 “공장증축 관련 문제나 작업장 LED 교체 공사 등 지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도움을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지역내 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작은 애로사항이라도 크게 들어 지역내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육성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함으로써 건실한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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