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0일까지 전통문화예술 플랫폼-청소년 백자공방 사업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경기도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청소년 백자공방은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조선백자요지(사적 제342호)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청소년 백자공방에서는 오는 11월까지 군포백자요지 탐방 등이 진행되며, 전통문화예술 교육, 이천 가마 체험활동, 전통공예작품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군포 조선백자요지는 전국에서 발견된 30여개의 조선백자요지 중 문화재청이 사적으로 지정한 단 두 곳 중 하나로, 서민들이 사용하던 도자기를 만들던 곳으로 알려져 역사적 의미가 있다. 한편, 참가대상은 지역내 14~18세 청소년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홈페이지(ddyouth.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1-390-1472.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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