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창덕 안양대학교 총장이 최근 양평군 '일자리 100일 플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일선 공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일자리정책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최근 평생학습센터 대회의실에서 현 정부의 ‘일자리 100일 플랜’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정책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100일 플랜에 대해 공직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일자리 감소의 위기를 선제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정창덕 안양대학교 총장은 강연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강화와 일자리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모색,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위기에 선제적인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로 90여분간 진행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 교육이 일자리 창출의 절실함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현 정부의 방향에 발맞춰 양평 현실에 맞는 일자리 창출 전략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일자리 창출과 체계적인 구인구직 관리를 위해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등학교와 연계한 특성화반 취업캠프로 학생들의 사회 진출 지원은 물론 일자리 박람회,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프로그램 등으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건강 푸드트럭 활성화를 통한 취약계층 희망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응모해 국비 3천2백여만 원을 확보,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과도 나타내고 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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