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전쟁박물관이 최근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공동으로 ‘한국전쟁 유엔군 프랑스대대 사진 특별전’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강화군전쟁박물관 관계자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 이등참사관 Thoma Biju-Duval, 무관 Johann David, 정규원 강화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교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열리며, 한국전 프랑스 참전 사진 60여점이 전시된다.
정규원 부군수는 “병인양요로 프랑스와 첫 인연을 시작한 강화에서 한국전 당시 프랑스 군인들의 희생정신을 만나보길 바란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프랑스와 강화의 상호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