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음식 가격을 할인해주거나 무상으로 대접하는 ‘효(孝) 사랑나눔업소’ 6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새로운 업소로 ▶남원추어탕 ▶웅가네추어탕 ▶최가네삼계탕 ▶약선추어탕 ▶원조설악추어탕 ▶태을봉을 추가 선정해 총 14개소의 효 실천업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효(孝) 사랑나눔업소는 매년 1회 지역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환경·위생관리·좋은 식단 이행여부 등을 기준으로 시가 지정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에는 지정 표지판 부착 및 수저소독기 배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김면식 위생과장은 “모든 음식점이 가족밥상을 차린다는 마음으로 서비스한다면 효(孝)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음식을 드실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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