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제11회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이 8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열린다.

방학을 맞은 경기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은 융합과학기술에 대한 연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융기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7월 중 융합과학기술에 관심이 높은 미래 과학도 120명을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1박 2일간 광교테크노밸리 내 융기원에서 융합기술관련 총2회의 특강을 듣고 총 12개의 연구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연구체험으로는 ▶모션캡쳐시스템을 이용한 실습 ▶나만의 음석인식 시스템 제작 실습 ▶PDMS(polydimethylsiloxane·고분자 탄성 중합체)고분자칩 제작 ▶그래핀 섬유복합체 센서 제작 ▶아두이노 에너지 절감 조명장치 만들기 등이 있다.

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생들과의 함께하는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지게 될 예정이다.

융기원은 프로그램 참여 등에 모범을 보인 우수 학생 총 5명을 선발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정택동 융기원 부원장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익숙하고 과학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경기도의 많은 학생들이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