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은 경기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은 융합과학기술에 대한 연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융기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7월 중 융합과학기술에 관심이 높은 미래 과학도 120명을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1박 2일간 광교테크노밸리 내 융기원에서 융합기술관련 총2회의 특강을 듣고 총 12개의 연구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연구체험으로는 ▶모션캡쳐시스템을 이용한 실습 ▶나만의 음석인식 시스템 제작 실습 ▶PDMS(polydimethylsiloxane·고분자 탄성 중합체)고분자칩 제작 ▶그래핀 섬유복합체 센서 제작 ▶아두이노 에너지 절감 조명장치 만들기 등이 있다.
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생들과의 함께하는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지게 될 예정이다.
융기원은 프로그램 참여 등에 모범을 보인 우수 학생 총 5명을 선발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정택동 융기원 부원장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익숙하고 과학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경기도의 많은 학생들이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