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송현1·2동 주민센터의 여름방학맞이 아동·청소년 영화관람 행사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송현1·2동 주민센터
인천 동구 송현1·2동 주민센터가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가족 40여명을 애관극장으로 초청,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동 주민센터 직원이 함께 했으며, 영화관람 후 부모님들과 영화관람 소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영화를 처음으로 영화도 같이 보고, 아빠께 평소하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를 하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김진기 동장은 “아이들이 더운 날씨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니 즐거운 추억을 남겨준 것 같아 흐뭇하다”며 “앞으로 우리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영화관람은 송현1·2동 주민센터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는 아동체험 프로그램 발굴 및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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