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학생들로 구성된 'Reasonable'팀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YTN·한국외국어대학교 공동주최 고등학교 영어토론대회'에서 EFL분야 준우승을 수상했다. 사진=포천시청
포천 송우고등학교 ‘Reasonable’팀이 고등학교 영어토론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31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문과학관에서 열린 ‘YTN·한국외국어대학교 공동주최 고등학교 영어토론대회’에서 포천시 학생들로 구성된 ‘Reasonable’팀이 EFL분야 준우승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이번대회는 전국 고등학교 27개팀 81명이 참가해 다양한 주제로 영어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일본에서온 학생 4팀도 참여했다.

노신영 송우고등학교 교사는 “포천시청과 포천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3년째 영어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영어토론이 효과적인 영어 학습 활동이라는 확신과 열정만으로 시작했는데 2015년 광주광역시 대회 EFL 3위, 이번대회에서는 준우승을 거뒀다. 포천의 아이들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현재 포천시에서는 1억2천만 원을 들여 7개 학교 거점형으로 특기, 예체능, 다문화학생 등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며 “앞으로도 초·중·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및 진학 교육을 위해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공부하고 싶은 학생과 취업하고 싶은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5년 내 전국 100위권 명문고 육성’과 ‘취업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희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