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양시청
고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도시재생 정책 추진을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MOU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과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주요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난 5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으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정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내 뉴타운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인 노후·불량주택 개·보수사업 추진, 가로 주택정비사업, 도시재생대학 운영, 따복하우스 건립 등이다.

또 도시공사의 전문인력을 동원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교육을 확대하고, 각종 공모사업 및 프로그램 기술지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도시재생이 곧 일자리창출”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향후 일산, 삼송 신도시와 같은 대단위 도심권과 뉴타운이 해제된 구도심권의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발을 추진하고 통일한국의 실리콘 밸리와 자동차클러스터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연계해 ‘신 고양형 공동체’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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