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는 최근 청소년 유해환경 사전 예방을 위해 야간단속 및 계도를 강화했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가 최근 청소년 유해 환경 사전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상가밀집 지역 159개 업소에 대해 야간단속 및 계도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무분별한 유해 환경 노출에 따른 일부 학생들의 탈선이 우려돼 사전에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쳤다.

단속에는 군포경찰서와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탁틴 내일 등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60여명이 참여했다.

이에 청소년들이 많이 모여드는 산본로데오거리와 당정동 상가지역, 대야미역 주변, 당동 삼성마을 상가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을 단속했다.

감시단원들은 편의점과 일반음식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술·담배를 판매할 경우 ‘청소년보호법’ 위반에 따른 벌금과 과징금의 이중 처분대상임을 알렸다.

또한 이를 홍보하는 스티커 부착 및 신분증 필수 확인을 당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합동단속을 계기로 이후에도 청소년 유해 환경 차단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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