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닭백숙은 민초들이 가장 즐겨먹던 보양식으로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단백질과 필수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원기회복에 탁월한 보양음식이다.

1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주 헤이리, 프로방스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오백년누룽지백숙'은 짜고 매운 음식으로 산성화된 입맛을 중화시키는 역할과 소화촉진을 돕는 당질,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 및 식이섬유질이 풍부한 누룽지가 닭백숙과 조화를 이룬 음식이다.

엄선된 신선한 토종닭에 밤·마늘·인삼·대추·황기·오가피·헛개·찹쌀을 함께 넣어 적당한 시간을 조리하는데, 닭백숙은 먹기 좋게 삶아지고 적당히 누른 누룽지가 압력밥솥에서 통째로 익혀져 나와 닭백숙과 누룽지는 말 그대로 찰떡궁합을 이뤄낸다. 특히 누룽지 백숙은 육질이 쫄깃하고 부드러우며 찹쌀누룽지가 잘 어우러져 목 넘김이 부드럽고 음식이 식어도 육질이 퍽퍽하거나 마르지 않아 음식을 남기는 손님이 거의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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