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문을 연 ‘물꼬방’은 한국 전통 발효식품을 지향하는 건강 음식점이다.

물꼬는 전통적으로 농사를 지을 때 쓰이는 물의 통로로, 신종어로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도모할 때 쓰이는 말로서, 단절된 현대인의 삶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아름다운 장소라는 뜻이다.

유기농의 최고봉인 ‘생명 역동력 농법’으로 지은 식재료를 가지고 손님들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고 있다.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깨끗하고 맛있는 밥을 짓고 있으며, 6년 이상 묵은 된장과 간장으로 음식을 만들어 그 맛이 특별하다.

특히 신안에서 직접 채취한 6년 간수뺀 천일염으로 모든 음식을 하기 때문에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식당에는 한정식당, 갤러리, 펜션, 쉼터, 커피, 차, 건강식품 판매장이 한 곳에 있어 맛있는 식사와 더불어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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