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료검진 서비스와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일 동두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시 전체인구(2017년 7월 기준) 9만7천559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6천672명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두천시 보건소는 증가하는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일반·한방 진료 및 물리치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임상병리검사, 치매선별검사, 협압·혈당 측정과 독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 등 각종 질병예방을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내 노인들은 일반진료 2만200명, 한방진료 2천423명, 물리치료 8천685명, 치매선별검사 998명, 협압·혈당 측정 3천223명, 독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 1만4천390명 등을 제공받았다.

계속되면 노인인구의 증가추세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노인들이 보건소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건소는 상반기에 이허 하반기(오는 12월까지)에도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승찬 동두천시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에게 골밀도 검사기, 초음파 치료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통한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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