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환경사업소는 지난 1일 행정안전부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기초 상수도분야 최고 등급인 ‘가’ 등급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및 시·도 주관으로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연구원 등 민간전문가를 평가단으로 구성해 기초 상·하수도 189개를 대상으로 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21개 세부지표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오산시 상수도공기업은 그동안 경영평가에서 중위권에 머물다가 민선 6기에 들어서면서 혁신적인 상수도 경영으로 환경부가 실시한 2016년도 일반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이 수여하는 최우수기관 인증서 및 포상금 1천만 원을 수상했다. 이어 이번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가’ 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맑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공공 서비스의 질적향상, 유수율 제고사업 추진으로 누수 없는 행정구현, 상수도 시설확충 사업으로 주민생활 편익도모, 예산절감 및 영업수지 개선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수도 경영혁신을 통해 예산절감 및 영업수지를 개선하고 노후관 교체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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