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반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남현)는 지난달 28일 반달공원에서 반달마을 한여름밤의 금요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반월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치러진 영화제는 관내 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00여명의 주민들은 가족·친구·연인들과 함께 영화 럭키를 관람하면서 잠시나마 여름밤의 무더위를 잊었다.

영화제에 방문한 한 가족은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나와서 재미있는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달마을 한여름밤의 금요영화제는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8시에 반월동에 위치한 반달공원 중앙무대에서 개최된다.

전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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