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오는 25일까지 5명 이상의 구민이 학습그룹을 구성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를 파견해 주는 ‘부평배달학습’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부평배달학습’은 구민 학습자 여건에 맞춰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사회배려계층 학습 모임이 신청서를 내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사를 보내주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엔 총 12개 사회배려계층 학습 그룹을 선정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부평구평생학습관 강사은행에 등록된 강사가 직접 현장에 찾아가 교육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벌인다.

강좌 신청 분야는 학력보완,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연속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1개 강좌 당 16시간 범위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고, 교재비와 재료비는 학습자가 개별 부담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12월에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부평구평생학습관(032-509-6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평구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상반기에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인요양시설 등 8개 기관에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푸드아트 심리치료 등 평생교육 강사 8명을 68회에 걸쳐 파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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