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역내 13개 초·중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을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학교별로 ▶진로독서 프로그램 ▶인성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진로독서·인성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직업선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올바른 언어습관과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고대영, 박영란, 김해원, 최형미 작가와의 만남의 장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감명 깊게 읽은 책의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을 가까이하는 독서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향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책 읽는 도시, 양주’ 실현을 위해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팀(8082-741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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