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역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2017년 여름방학 다문화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다문화 체험 캠프는 총 4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5개의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도장디자인으로 알아보는 나라별 이름의 의미와 상징 ▶형형색색 요리향연 세계의 여름요리 만들기 ▶영화 내용 토의 및 숨은 원곡동 모습 UCC 제작 ▶세계의 다양한 시장모습, 우리가 만드는 다양한 나라의 시장 ▶협력의 놀이로 만나는 대형 도미노 게임이다.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다문화인권 감수성향상 특강 및 다문화특구 환경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문화특구(원곡동)가 자랑스러운 나의 고장임을 인식하는 계기도 마련된다.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의 문화다양성 습득 및 글로벌 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차별과 편견 없는 소통의 다문화사회를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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