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야간 어두운 골목길을 통해 귀가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심귀가길 로고젝터 설치’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나 문구를 LED로 투사시키는 일종의 빔프로젝터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고려한 신개념 홍보장치이다.

특히, 색 번짐 우려가 없고 이미지 글라스 교체만으로 다양한 홍보가 가능해 각종 행사나 시정홍보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8월말까지 설문조사와 현장점검을 통해 선정된 9개소에 대해 시범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선정된 9개소는 CCTV 모니터링과 경찰 집중순찰을 통해 어두운 골목길로 귀가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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