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오는 29일부터 지역내 800가구를 대상으로 주민 맞춤형 정책수립을 위한 ‘2017년 하남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해 시민의 생활수준을 측정하고 시정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시행 중이다.

가족과 가구, 소득과 소비, 일자리와 노동 등 11개 부문의 50여개 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조사는 오는 12일까지 조사원이 지역내 표본 800가구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주민 요구에 충족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지역내 조사 대상 가구에 적극적인 조사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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