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덕순 부시장 주재로 '무허가축사 적법화 T/F팀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광주시청
광주시가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덕순 부시장 주재로 인·허가 담당부서장 및 담당팀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허가축사 적법화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법적 시한이 8개월가량 남은 시점에서 관계부서간의 협업 강화와 인·허가 관련 절차 간소화 등 행정지원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시는 축사 적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무허가 축사 개선 설명회와 적법화 교육, 추진 사례집 배부 등을 실시했다. 또한 관련기관인 건축사회, 측량협회 및 광주축협 등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절차이행 및 농가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덕순 부시장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는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민원처리는 물론,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법적 유예기간 내 적법화를 마쳐 축사 폐쇄 명령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