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선 여주경찰서장이 물에 빠진 한 아이의 목숨을 구해낸 전동구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여주경찰서
여주경찰서는 물에 빠진 한 아이의 목숨을 구해낸 전동구(30)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시민 전씨는 지난 7월 29일 오후 6시40분께 여주시 단현동 강천보에서 친구들과 산책을 하던 중 남한강에서 놀던 한 아이가(10·남)가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뛰어들어가 안전하게 구조했다.

수상안전에 관심이 많은 전씨는 인명구조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진선 경찰서장은 “인명을 구조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으로 구조한 덕분에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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