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 지역내 캠핑장 18개소에 대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성수기 휴가철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캠핑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사 등 화기취급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이에 지난 3일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소재 미술관 옆 캠핑장 등 2개소를 방문해 캠핑장 시설 내 비치된 소방기구 등을 점검하고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화기 비치, 화기 취급요령, 전열기구 사용 주의사항,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지도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 ▶ 소방서장 등 소방간부급 현장방문을 통한 안전컨설팅 ▶ 화재취약요인, 현장대응 여건 확인 및 진압작전도 보완 ▶ 관계인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서은석 양주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시설인 만큼 관계자들의 각별한 안전의식과 주의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여가를 즐기는 많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예방 및 관계자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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