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자매결연을 맺은 베트남 빈롱시 청소년 방문단이 시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베트남 빈롱시 청소년방문단 22명, 청소년육성회, 밝은사회동두천클럽, 지역내 학교장 등 100여명은 지난 1일 농협 하나로웨딩홀에서 환영만찬을 가졌다.

동두천시는 지난 2013년 베트남 빈롱성 빈롱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청소년 방문단 초청, 청소년문화예술제 참석 등 상호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환영만찬은 식전공연으로 사동초등학교 한국무용팀과 동두천 지역내 댄스동아리 ‘웁스’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및 답사, 기념촬영을 하고 만찬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들은 댄스공연 중 동영상과 사진을 찍으며 한류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베트남 빈롱시 응우엔탄하 부시장은 “동두천시의 청소년 방문단 초청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각국 청소년들이 우의를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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