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는 올해 지역 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촉진과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 이동 가능한 지체·뇌병변 장애인 등 50여명이 매일 재활운동실을 통해 관절운동과 근력 강화운동을 하고 있으며, 물리치료요법을 통하여 통증 완화의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장애인복지관·주간보호시설 등 이용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증진서비스 사업과 10주간 ‘건강더하기교실’을 통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이차적인 기능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인의 건강보건관리에 힘쓰고 있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더 많은 건강문제에 직면함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로 인한 2차적 질환을 예방하고,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보건소 재활보건실(828-4671)과 동부보건과 재활보건실(828-8623)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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