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우리는 영어를 처음 접할 때부터 문장의 5형식이라는 것을 배운다. 작문과 독해에서는 대부분 이 5형식을 이용해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실생활에서 5형식을 활용해 영어를 말하는 방법은 배우지 못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중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문장의 5형식에서 출발한다. 혼잣말, 일상적인 대화, 표현 빈도가 높은 표현을 31개의 패턴으로 정리해 실질적인 영어를 추구한다. 각 패턴은 10개의 문장으로 구성돼 대표 문장을 기반으로 단어만을 바꿔가며 쉽게 익히도록 돕는다. 특히 이 책은 ‘다시, 보다’ ‘다시, 읽다’ ‘다시, 쓰다’ 등 3개의 패턴으로 구성해 대표문장을 보고, 이를 활용한 저자의 창작 이야기를 읽은 후, 그를 필사해보며 310개의 표현을 온전히 체득하도록 돕는다. 이 책은 기존의 영어 실력에 탄력을 더하고 활용성까지 겸비해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값 1만4천800원.
황호영기자/alex17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