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의회 홍지영 의원(왼쪽에서 두번째)은 지난 3일 월곶 도시관광활성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홍지영 의원은 최근 월곶 도시관광활성화 사업 현장을 방문, 현안 문제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월곶 도시관광활성화 사업은 월곶의 고유 문화와 자원을 활용해 월곶포구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월곶포구의 정체성을 살린 미래탑과 아트벤치거리 조성,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에 15억 8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사업이다.

하지만 홍 의원은 폐선 목재를 활용한 아트벤치가 설치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파손되고 공판장 앞에 설치된 작품들이 부식되는 등 해당 사업에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고광갑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동행한 가운데 물량장과 미래탑 등 월곶 도시관광활성화 사업 현장을 확인하며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해 6월 9일 제235회 시흥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해당 사업 관련, 시정질문과 일문일답을 갖고 마린월드 부지 활용을 비롯한 월곶 활성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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