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성시의회가 회기일수를 10일 늘려 오는 30일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현장점검 강화 등 의정활동에 나선다.

7일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10일 더 길어진 회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의원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총 3차례의 임시회와 1차례의 정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시행될 예정인 의원 직무교육에서는 하반기 정례회 및 임시회에서 다루게 될 예산심의 및 행정사무감사를 주요 학습과제로 선정, 지방의회에서 다뤄야 할 사항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 계획된 제165회 및 제166회 임시회에서는 지난 7월 22일 국회를 통과한 일자리 추경 관련 대응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대해 사전절차 진행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임시회 중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민생현장도 점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예정된 제167회 임시회에서는 조례 심사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는 것 외에도 출자·출연 및 위탁 동의안 심사 등 2018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의안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20일부터 시작하는 제168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및 2018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를 통해 화성시 사무 전반에 대한 검토 후 이를 바탕으로 다음연도 예산이 적재적소에 요구되었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정주 의장은 “회의일수가 늘어난 만큼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와 검토가 회기 중 충분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만족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동료의원 및 집행부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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