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경기도내 인구 10만명 이상 40만명 미만 도시 중 일자리센터 취업자수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일자리센터 취업자수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1위를 기록했다.

A그룹은 인구 40만명 이상, B그룹은 인구 10만명 이상 40만명 미만, C그룹은 10만명 미만 시·군이다.

7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시 일자리센터 취업자수는 남자 2천489명, 여자 3천448명 등 모두 5천937명이다. 직종별로는 기타 청소환경 분야가 3천382명(남자 1천883명, 여자 1천499명), 5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각각 사무관리직 923명(남자 267명, 여자 656명), 15.5% ▶목재가구인쇄 573명(남자 244명, 여자 329명), 9.7% ▶보건의료 437명(남자 15명, 여자 422명), 7.4% ▶사회복지 321명(남자 41명, 여자 280명), 5.41% ▶음식서비스업 301명(남자 39명, 여자 262명), 5.1%로 나타났다.

지난 6월말 현재 B그룹 취업자수 2위를 차지한 포천시의 경우 5천16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각각, 오산시 4천863명, 광명시 4천736명, 양주시 4천512명, 광주시 4천305명, 구리시 4천120명, 이천시 4천113명, 군포시 4천86명, 하남시 2천972명, 의왕시 2천841명, 안성시 1천576명이다.

지난해 B그룹 1위는 김포시로 총 1만929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어 각각 광주시 8천44명, 구리시 7천817명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15년 B그룹 1위 역시 김포시로 모두 8천356명이 취업했으며, 이어 광주시 7천22명, 이천시 6천502명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김포의 경우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및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등의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에 따라 취업에 성공하는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특히 새 정부가 일자리 확충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충민기자/ccm080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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