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오는 31일까지 2017년 4분기 ‘1일 명예시장’ 12명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시가 시민 참여기회를 확대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시민소통과 열린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매주 화요일 운영 중인 ‘1일 명예시장’을 연말까지 확대 운영한다.

‘1일 명예시장’으로 선발된 시민은 오수봉 하남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시 주요시설인 유니온파크·타워를 견학한다.

견학 후에는 집무실에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시의 일반현황과 주요 사업현황을 보고 받고 내방민원 청취·상담, 시정홍보 역할을 수행한다.

공모자격은 하남시에 주소지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람 중 시정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정치인 또는 통반장·주민자치위원·시 산하기관 직원·기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 등은 명예시장 위촉에서 제외된다.

공모방법은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자치행정과 시민소통팀, 각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자치행정과에서만 진행되며 선발된 시민은 다음달 중 개별통보 한다.

김지백·김동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