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 체결 모습. 사진=평택시청
평택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내 시행 또는 시행예정인 대형 건설공사를 맡은 8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북읍 율북리 일원 평택 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조성의 시행과 시공을 맡은 드림테크개발㈜, 현대엔지니어링㈜와 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공사를 맡은 ㈜포스코건설, ㈜서희건설 등 총 8개사가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평택시 지역 내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대해 평택지역 소재 업체(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 포함)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동 노력을 기울인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공재광 시장은 “지역내 대형건설공사 진행으로 인한 성장에너지를 지역경기 활성화로 연결하는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평택시와 상생협력을 맺는 건설업체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가운데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건설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내 건설현장에서의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총 27개 건설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주기적으로 공사 관계자 및 하도급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관리대상 대형 공사현장 86개소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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