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역내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작은도서관 조성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5회 작은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

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5회를 맞이한 ‘광명시 작은도서관 학교’는 작은도서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 그리고 운영지원을 위한 것이다.

올해는 오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5회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도서관 운영을 위한 직무교육으로 ▶저명 인사초청 특강 ▶도서관 운영 실무 ▶작은도서관 운영 우수 사례 발표 ▶우수도서관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28일 예정된 1회 교육에는 민찬기 그림책공작소 대표가 ‘좋은그림책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2회에는 평생학습진로 및 마을교육활동가로 활동중인 강정미 강사가 ‘마을공동체의 중심, 작은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마을공동체 우수운영사례’를 발표한다.

3회에는 서울 시내 유명도서관 탐방과 그림책 전시회를 관람하고, 4회차는 윤수영 구름산 햇빛 작은도서관장의 ‘관내 우수작은도서관 사례발표’와 임가영 노원정보도서관 책병원 자원활동가가 ‘파손도서 보수법과 실습’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5회에는 강정아 제천 기적의 도서관장이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과 활용’을 주제로 강의를 마무리한다.

작은도서관 학교의 참여자 모집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광명도서관 1층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gmgm22@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진들의 전문 능력이 향상되고 도서관 운영에 내실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함께 숨쉬고 소통하는 생활 속 맞춤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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