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천 남동구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맞춤형 복지차량’를 구입해 19개 전체 동 주민(행정복지)센터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맞춤형 복지차량’ 배치는 ‘동 복지허브화’ 시행에 따라 취약계층 등에 신속히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 사업에 국·시비 포함 약 6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구월1동 등 4개 동에 가솔린차(경형승용) 4대를 지난 1일 구입해 지원했으며, 나머지 15개 동은 친환경 에너지 차량인 전기자동차(중형승용)를 구입해 이달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복지상담 강화로 현장에 자주 방문하게 되는 사회복지 공무원이 만약의 사고 발생 시 긴급 호출할 수 있는 IT기기인 ‘스마트워치’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복지차량 지원으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기동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 및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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