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9일 양성평등 정책의 중요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는 ‘성인지 통계’를 최초로 발간해 200부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인지 통계는 인구, 가족, 복지 및 경제활동 등 10개 분야 200여 개가 넘는 지표를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연구책임자 전민경 연구위원)과 함께 6개월 동안 조사·연구한 성과물로 시의 양성평등 체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시 최초로 발간된 성인지 통계집은 시청 각 부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에 비치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시의 양성평등 정책 수립 및 지역 통계자료로써 활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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