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과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직원들이 9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아동, 여성 폭력없는 캠페인을 벌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옹진군청

인천 옹진군은 9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아동, 여성 폭력근절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아동폭력과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함께 홍보물을 직접 배포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11일 백령도 용기포 신항에서 군·면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각 주요 관광지에서 홍보를 벌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폭력과 가정폭력, 성폭력 근절을 위해 법적, 제도적 안전장치도 필요하지만 시민들의 인식변화가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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