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순 순흥상가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포천시 신북면에 백미 400kg을 기증했다. 사진=포천시청
포천시의 한 상가대표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를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 위치한 순흥상가(대표 김영순)는 지난 8일 신북면 저소득 이웃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해 달라며 신북면에 백미 400kg을 전달했다.

김영순 대표가 신북면에 기탁한 백미는 순흥상가 준공식 때 축하 손님들에게 화환선물을 대신 받은 300kg와 김영순 대표가 직접 구입한 쌀 100kg이 포함됐다.

김영순 대표는 “이번 전달된 백미가 신북면 저소득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웃사랑의 포부를 밝혔다.

양영근 신북면장은 “후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름에 후원을 받아 저소득계층에게 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후원받은 쌀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가구 등 저소득계층에게 골고루 나눠 전달하겠으며, 앞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저소득 계층을 돕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신북면사무소 031-538-4367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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