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경인선과 수인선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

인천시는 오는 12월말까지 114개 광역철도 역사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으로 코레일이 관리하는 경인선 5개 역과 수인선 6개 역에 스크린도어가 없다.

반면 경인선 인천구간과 연결된 송내~도봉산 구간은 스크린도어 설치율이 89%에 달해 인천시민의 안전이 차별받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철도역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돼 승객의 선로 추락사고 등을 예방하고 승강장의 먼지와 소음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연말까지 설치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시도 공정 및 품질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스크린도어 고장, 사고도 최소화하도록 안전대책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허좋은기자/hgood@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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