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9일 의정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신규 하트세이버 77명에게 인증서와 엠블럼을 전달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의정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신규 하트세이버 77명에게 인증서와 엠블럼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경기도에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구급대원이나 일반시민에게 주어진다.

이번에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경기북부 지역 소방관 73명, 일반인 4명은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등을 사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일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하트세이버들의 노력이 한 생명을 살리고 한 가정을 지킨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소방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도민의 생명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폭염구급대운영을,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보급을 확산시키고 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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