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노년층에게‘희망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안5동 주안노인문화센터 등이 지난 23일 침수피해를 입은 주안5동에 거주 중인 93세대 노년층에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안노인문화센터와 행정복지센터 등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깻잎조림과 견과류멸치볶음 등 밑반찬 5종, 김치 10kg를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김성준 주안노인문화센터장은“지역 내 이웃들이 수마로 큰 곤경을 겪어 마음이 아팠다”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웃 간의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문석기자 chlanstjrig@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