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9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상수도관 개량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이하인 세대에 실제로 사용한 공사금액의 최대 15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60㎡ 이하 80%, 85㎡ 이하 50%, 130㎡ 이하 30%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100%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개량지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시청 수도과로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여부를 선정,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녹슨 상수도관에서 녹물이 출수돼 생활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며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각 가정까지 공급돼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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