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관근 의원(오른쪽 맨 끝)이 성남시민 제1햇빛발전소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지관근시의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지관근 의원(4선)이 ‘친환경에너지 도시 성남’을 모토로 환경에너지 정책투어에 나서는 등 환경교육도시 성남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복지전문가로 시의회에 입성한 후 15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내 에너지비용 절감과 환경보호에도 앞장서온 지 의원은 지난 8일 성남시청 지하주차장 관용차량 전기충전 시설과 분당구청 옥상에 설치된 성남시민 제1햇빛발전소 등을 둘러봤다.

지 의원은 이번 정책투어를 시작으로 지난해 ‘환경교육도시’를 선언한 성남시를 친환경에너지 선두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같은 맥락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성남시의 미래성장 동력을 환경에너지 분야로 확대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관근 의원은 “이제 복지는 단순히 민생 차원의 시혜적 복지를 넘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경제산업복지로의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성남시가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선도함으로써 경제복지도시로 새롭게 뻗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 의원은 또한 학교사회복지사업 강화를 통한 교육복지에도 지대한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최근 학교사회복지사 정규직 전환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열고 비정규직 고급 인력에 대한 고용보장을 강화하는 데 성남시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에 촉구하고 나섰다.

지 의원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학교사회복지사업이 지역내 30개 초중학교에 성남시는 지난 7년간 예산을 지원했고 교육청은 채용과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를 위해 교육복지사업의 시스템 개선과 함께 지방교육재정 부담 및 고용보장 방안 또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20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를 대거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 후 학교 현장 비정규직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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