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는 지난 8일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김포시청
김포시는 지난 8일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임청원)와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임청원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장, 유영근 시의회 의장, 김두관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준현, 김시용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김포시와 한전 인천지역본부는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주민 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 및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5년부터 34만5천볼트 이상 송전선로 또는 옥외변전소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김포시의 경우 5개 읍면동(양촌읍·대곶면·장기본동·구래동·운양동) 48개 마을(통·리) 9천111세대에 약 18억 원 규모의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 마을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세대별 LED등 설치 ▶마을회관 리모델링 ▶아파트 북카페 인테리어 ▶건강검진 등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전 인천지역본부에서는 다음 해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대상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사업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

유영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이 발굴·시행될 수 있도록 한전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충민기자/ccm080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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