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최근 파주고등학교 보건계열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 진로체험활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파주병원은 중·고등학교 학생의 자유학기제 확대 및 진로체험 수요증가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미래 의료인을 꿈꾸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병원에 종사하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탐방과 학생들의 요구도가 높은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강의시간을 중점적으로 가졌다. 이 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병동을 비롯하여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과 관내 유일의 응급의료센터 등을 순회하며 지역거점공공병원 의료인의 역할을 관찰하고 체험하였으며, 최첨단 의료장비 및 각종 검사시설에 대한 견학 등 총 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진로체험을 마친 파주고등학교 학생은 “막연하기만 했던 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대학 진학과 진로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현승 파주병원 원장은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장래희망에 대해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파주병원은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주민이 믿고 찾는 최고의 공공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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