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안성맞춤천문과학관에서 촬영한 페르세우스 유성우 사진. 사진=안성천문과학관
안성맞춤랜드내 캠핑장에서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회’가 열린다.

안성맞춤천문과학관은 오는 12일부터 13일 새벽까지 유성우 관측 특별프로그램을 안성맞춤캠핑장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유성우의 극대 시간은 오는 13일 새벽 3시께이며 최대 낙하수는 시간당 90개 정도로 예보돼 있다.

유성우는 일반 망원경으로는 식별이 어려워 어둡고 안전한 넓은 공터에서, 육안 또는 넓은 광시야 렌즈를 이용한 사진 촬영만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가로등이 없는 넓은 공터에서 돗자리에 누워 관측하는 것이 가장 좋고 편안한 방법이다.

특히 천문과학관은 유성우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이동형 망원경으로 ‘달’을 함께 보여주는 관측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오후 10시 이후 안성맞춤캠핑장에서의 차량이동은 엄격이 금지된다”며 “프로그램 진행 중 음주 및 고성방가는 자제해 줄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맞춤천문과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날씨가 흐리거나 우천시에는 행사가 취소된다.

신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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