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올 여름 폭염 경보가 발효되는 등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살수차 운영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4대의 살수차를 이용해 하루 2회 실시하던 도로 물 뿌리기를 지난 8일부터 4회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달 중 주말과 휴일 관계없이 지역 내 주요도로 및 간선도로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살수차 확대 운영으로 도로 비산먼지 뿐만 아니라 도로 복사열 저감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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