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도란도란 송현마을'사업 추진을 위해 발족한 주민협의체 위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최근 ‘도란도란 송현마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를 발족했다.

‘도란도란 송현마을’ 주민협의체는 주민, 학부모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참여 및 갈등 조정, 커뮤니티 활성화, 공동이용시설 운영 방안 모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을의 정다운 이미지를 표현한 ‘도란도란 송현마을’사업은 지난 2016년 도시 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오는 2019년까지 동구 송화로 44번길 17 일원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요 통학로에 대한 학생들의 보행안전 확보 및 어린이공원과 쉼터 그리고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거주민의 생활인프라를 정비해 원주민들의 정주의지를 높이고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해 마을에 활력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주민협의체측은 “마을 발전을 위한 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주민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