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양육자들이 10일 화문석문화관에서 왕골 컵받침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드림스타트

인천 강화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양육자 40여 명이 10일 송해면에 위치한 강화화문석문화관을 찾아 화문석 전통공예 작품 감상과 왕골 컵받침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또 이들은 길상면에 위치한 소리박물관도 방문해 생활 속 여러 다양한 소리들을 들어 보고, 오르골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아동은 “강화에 살면서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방학이라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있었는데 평소에 보지도 못했던 오르골도 만들어 보며 정말 신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문화, 과학 등 강화 속 보물들을 찾아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우며 강화를 발견해가는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강화 섬 보물찾기’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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