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경찰서는 10일 독거노인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민·경·군·관 통합 복지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한편, 드러나지 않은 지원 대상자 찾기에 힘쓸 예정이다. =사진 고양경찰서
고양경찰서가 치안·복지 사각지대의 독거노인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민·경·군·관 통합 복지서비스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숙진 서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김영준 보훈지청장, 육군 제 30사단 김성도 사단장, 박동길 덕양구청장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고양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경찰관들이 국가유공자 미 독거노인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상담 및 순찰을 병행하게 된다.

또 알려지지 않은 대상자 찾기에 주력할 계획이며, 유관기관들과 정보를 공유해 생활·의료 등의 지원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김 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지역 국가유공자들이 이에 합당한 예우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며 “국가 유공자들이 적절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서는 2016년 3월부터 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노진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