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온누리상품권 및 백미 200포를 지원했다. 사진=이천시청
이천시는 폭염기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10일 시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300여 세대에게 여름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고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등 200세대에는 백미를 전달했다.

시는 앞으로 추가 조사를 통해 선정된 70여 세대에 온누리상품권 2천여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방문간호사가 독거노인으로 등록된 984명과 취약 대상자 52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안부 전화 등으로 건강 상태 확인 ▶폭염기 건강관리법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또 지역내 394개소 경로당에 대해 냉방기 보유(에어컨 610대, 선풍기 822대) 및 정상작동 유무를 점검하고 경로당 냉방비 1억1천700만 원을 지원,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했다.

조병돈 시장은 “지역내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철 폭염에 아무 피해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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