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야간 열대야 잊는 인천 명소 추천!

폭염과 열대야로 잠 못이루는 심야 무더위를 잊는 명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심야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인천의 야시장투어, 야간축제 등 명소를 추천했다.

달빛거리 송현 야시장은 지난 해 6월 행정자치부 야시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전국에서 9번째이자 수도권에서 최초로 야시장 타이틀을 얻은 곳이다.

지난 6월 개장하여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5시간동안 운영한다. 올해 초 야시장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음식 품평회를 개최해 뽑힌 메뉴들로, 30개 매대에서 낙지호롱, 채소삼겹말이, 대게파스타, 닭날개볶음밥, 치즈스테이크 등 총 60여 가지의 각양각색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다.
▲ 모래내 夜한시장

모래내 시장은 1985년 구월동에 주거단지가 들어서게 되면서 거주민이 늘어나 물건을 담아 팔기 시작하면서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커온 인천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인천지하철 2호선 모래내시장역 3번 출구로 나가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夜한시장’을 만날 수 있다. 운영은 5시부터 시작하며, 돼지불고기, 통닭, 묵, 바비큐, 만두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자가용 이용시 시장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가능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가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9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 독일의 옥토페스트, 일본의 삿포로맥주축제와 같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초의 맥주축제로, 10,000명 이상 동시 수용이 가능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작년의 경우 60만명 방문객 기록을 달성했다.

한 여름밤 맥주를 매개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올해는 최고 최대 수제 맥주 존 오픈을 비롯하여 EDM DJ가 함께하는 밤도깨비 존, 축제 9일간 매일 펼쳐지는 불꽃놀이로 축제를 장식할 예정이다.

2017 노을마당은 아름다운 노을과 다양한 문화가 만다는 도심 속 음악축제로 6월 30일부터 9월 16일까지 인천 서구 각 지역에서 매주 금, 토요일과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하는 행사이다. 8월의 경우 청라커낼웨이, 검암역, 가정 중앙시장, 가좌시장, 건지공원에서 거리공연을 비롯하여 동서양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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